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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계층 청년들을 위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 개발

취약 계층 청년들을 위한 교육 기회 제공

‘세상을품은아이들’은 가정과 학교, 사회로부터 소외된 청소년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내면의 가치를 되찾아 실현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동체다. 2008년부터 세상을품은아이들을 운영하고 있는 명성진 대표는 청소년들이 성인, 즉 청년이 되어 사회에 나가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다음 단계인 청년 커뮤니티 ‘Pathmakers’를 만들었다. 이곳에서는 청년들이 커뮤니티 안에서 경제활동을 하며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는방법을고심하고있다. SIT 다섯 번째 모임 대담자로 참석한 명성진 대표는 신현상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와 함께 취약 계층의 청년 자립을 위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12주 동안 일주일에 한 번, 3시간씩 진행하며, 네 팀으로 나눠 과제를 수행하고 마지막 시간에는 사업 발표회를 열어 평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소셜 벤처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줄 뿐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청년들이 교육과정을 이수함으로써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찾아 사회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현상 한양 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이미지

 

비즈니스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다. 

신현상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명성진 세상을품은아이들 대표님과 사석에서 청년 자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차에 SIT 후원으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어요. 현재 청년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해 창업 아이템을 정하고 팀을 나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으면서 토론을 통해 의견을 내고, 사업 모델을 만들고, 실제 창업까지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청년들도 수업에 열의를 보이면서 진지 하게 임하고 있어 앞으로 기대하는 바가 큽니다.”

 

 

 

명성진 세상을 품은 아이들 , Pathmakers 대표 이미지

 

청년들과 함께 길을 만들어가다.

명성진 세상을 품은 아이들 , Pathmakers 대표
 

“세상을품은아이들’을 운영하면서 청년들의 다음 단계 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어요. 청년들이 취업을 해도 잘 적응하지 못하고, 창업을 해도 온전히 자립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좀 더 본질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청년들이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렇게 시작한 것이 Pathmakers입니다. 현재는 청년 들과 함께 교육과정을 완주하는 것이 우선 과제입니다. 이후6개월동안몽골에가서직접사업모델을만드는 것도 구상 중이에요. 단순히 창업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자립 시스템을 갖춰가는 과정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자립에 성공한 청년이 후배 청년의 훌륭한 모델이 되어 성공의 길을 제시 해주는게 최종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