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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

SIT에서 만난 사람들
엔젤스윙

2017.06.21

SIT에서 만난 사람들 엔젤스윙 스토리 대표이미지

투자와 지원을 받아
재난 지역에 희망을 전하다

구호활동을 하는 착한 드론

 

2015년 네팔에 7.8 규모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마음을 저릿하게 만든 이 사건에 ‘엔젤스윙’은 드론으로 구호 활동을 지원하며 주목을 받았다. 엔젤스윙은 박원녕 대표가 서울대학교 교환학생으로 재학 당시 ‘창업 실습론’ 수업을 위해 만든 프로젝트 팀이었다. 드론으로 어떤 일을 할까 고민하다 네팔 뉴스를 접하고 방향을 결정했다. 학교로부터 시드머니 150만 원을 투자받아 드론을 만들고, 크라우드 펀딩으로 네팔에 가는 교통비를 충당했으며, 카트만두 대학교의 협조로 숙소와 현지 교통 문제를 해결했다. 여러 지원 끝에 네팔로 향할 수 있었다. 박원녕 대표는 드론으로 피해 마을 지도를 만들었다. 이 지도는 피해 규모를 파악할 시간을 단축시켜 전체 복구 프로세스 효율까지 높였다. 그는 카트만두 대학교가 재해 복구에 꾸준히 참여할 수 있도록 드론 제작 기술까지 전수하고 돌아왔다. 박원녕 대표는 투자자가 원하는 바와 프로젝트가 나아갈 방향이 일치할 때 기회가 열리고 크게 성장한다는 것을 배웠다. 수업이 끝난 후 그는 엔젤스윙을 법인으로 전환하고, 건설업부터 지자체까지 필요에 따라 드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성장 가능성을 알아본 KOICA, 신용보증기금, 서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중소벤처기업부가 투자를 결정한 상태다.

facebook.com/angelswing.io

 

 

엔젤스윙 드론을 네팔 구호 활동에서 시연하는 모습 1

엔젤스윙 드론을 네팔 구호 활동에서 시연하는 모습 2

엔젤스윙 드론을 네팔 구호 활동에서 시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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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서 나온 아이디어가
실행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지원과
협업이 필요한지 몸소 깨달았어요. 

그 과정에서 네트워킹의 중요성도
절감했죠. SIT처럼 소셜 이노베이터들이
만나 
서로 아이디어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모임이 사회혁신 가능성을
높여줄 거라 생각해요.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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