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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STORY

대담: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

2022.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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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일자리시니어

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

IT산업에 과감히 뛰어들어 신중년의 일자리를 혁신한 정은성 대표는 신중년의 가능성을 찾고 새로운 일,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정 대표가 실무에서 바라본 신중년은 어떤 사람들이고, 신중년에게 일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Q. 신중년들이 일자리를 갖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좋은 현상이지만 일부에서는 신중년 일자리 확대가 ‘청년 세대의 일자리를 뺏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표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A. 청년들이 선호하지 않는 일들이 있죠. 지속적으로 일하며 능력을 계발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보다는 잠시 몸을 담고 있다가 그만두거나 이직하는 일들이 많은데, 에버영코리아는 그런 일들을 신중년 일자리로 개발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청년 일자리와 겹치지 않는 부분을 신중년 세대에 맞게 만든 것이죠. 이런 의미에서 에버영코리아는 ‘세대 공존형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또한 에버영코리아에서는 신중년의 꽉 차 있는 생각을 지우고 새로운 것을 습득하기 위한 교육을 한다고 하셨는데, 생각의 베이스를 지우기 위한 장치가 무엇이 있나요?

A. 먼저 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식이나 문화를 습득할 수 있게 하고요. 두 번째 방법으로는 회사의 핵심가치 중 '평등'을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회생활에서 수직적인 문화를 경험하셨던 분들이 많아서 처음엔 평등한 조직문화를 낯설어하세요. 예를 들어서, 나이가 많은 직원분이 상대적으로 젊은 파트장에게 반말을 하거나, 남자 직원이 여성 직원을 하대하는 경우가 있기도 했는데, 교육과 평등한 조직문화를 통해 이런 것을 시정해 가는 거죠.

 

 

Q. 신중년 세대를 대표님만의 생각으로 정의를 내려본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지도 궁금해지네요.

A. 신중년 세대가 갖고 있는 생각, 사회가 바라보는 신중년의 어려움, 신중년이 이 사회에서 가진 중요성. 이것들은 어떤 세대든 상관없이 동일하다고 생각해요. 경제적 문제, 사회 관계적 문제, 자존감의 문제 등이 신중년 세대한테만 있는 건 아니거든요. 그래서 에버영코리아가 '나이 차별 없는 세상'을 추구하는 것처럼 신중년을 그냥 똑같은 눈으로 바라봐줬으면 해요. 나이가 많다, 적다를 따지지 않고 쿨하게 인간으로서 대해주고, 특히 직업과 관련해서는 능력 자체로만 판단해주기를 바랍니다.

 

 

Q. 이번 SIT Talks의 주제는 '고령사회를 맞이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삶과 일'이었습니다. 동료 신중년분들과 예비 신중년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실까요?

A. 도전 정신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100세 시대에 최소 20~30년은 더 일을 하며 살아야 할텐데요. 일에는 취업과 창업 두 가지 길이 있겠죠. 취업은 저희 에버영코리아나 상상우리 등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기에 앞으로 기회가 늘어날 거라고 봐요. 그런데 취업이 맞는 분들도 있겠지만 아닌 분들도 계실 거예요. 관심있는 분들은 창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신중년분들의 경험도 관심도 다양하고 열정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거든요. 더 활기찬 삶과 새로운 능력 계발을 위해 많은 도전을 하고 창업도 직간접적으로 많이 경험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