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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장애의 한계에 도전하는
기술적 솔루션

2019.09.04

대표이미지

스마트폰 인공지능 로봇 소프트웨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한 기술

스마트폰,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이 발전할수록 장애와 접목해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한 기술이 그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는 국내외 사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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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보조 소프트웨어
myaac.co.kr

‘나의 AAC’는 말운동장애, 지적장애, 자폐장애, 근위축성측색경화증, 파킨슨병 등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개발한 의사소통 도우미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핵심 어휘와 장애 특성을 고려한 부수 어휘 950여 개를 상징으로 저장했다. 상황에 따라 필요한 상징을 보여주며 의사소통을 하면 된다. 말하려는 메시지가 길 경우 문자로 입력하면 음성으로 전달해준다. 엔씨문화재단에서 만든 의사소통 보완 대체 무료 프로그램으로, 장애 정도에 따라 기초·아동·일반으로 프로그램을 체계화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환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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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언덕을 올라갈 수 있는 전동 휠체어
scewo.ch

‘스큐보(Scewo)’는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과 취리히 예술대학교 연구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전동 휠체어로, 턱이나 계단 같은 장애물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내구성이 강한 고무 바퀴를 장착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기술을 적용해 휠체어를 타고 계단을 오르거나 가파른 경사, 눈길이나 미끄러운 표면도 지나다닐 수 있다. 이 휠체어로 오르내릴 수 있는 경사도는 20~37도다.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 예약하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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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의 움직임을 읽어주는 로봇
orihime.orylab.com

중증장애인처럼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로봇이 있다. 일본 오리 연구소에서 개발한 분신 로봇 ‘오리히메(OriHime)’는 태블릿을 활용해 원격으로 조종 가능하다. 오리히메에 장착한 카메라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고, 스피커와 마이크를 통해 멀리 있는 상대방과 대화할 수도 있다. 또 문장을 입력하면 음성 모드로 전환해서 들려준다. 눈으로 원하는 것을 입력할 수 있는 오리히메아이(OriHime-eye)는 근위축성측색경화증 환자나 신경난치병 환자 등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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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인식으로 현관문 열기
fivegt.com

시각장애인이나 지체장애인들도 비밀번호나 열쇠 없이 얼굴만으로 현관문을 열 수 있다. 국내 홈 시큐리티 기업 파이브지티에서 개발한 ‘지페이스봇(Gfacebot)’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홈 얼굴 인식 보안 로봇이다. 점자 블록에 1초간 서 있으면 얼굴 인증으로 1초 이내에 문이 열린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실시간으로 언제 누가 왔는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원격으로 문을 열어줄 수도 있다.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와 전략 제휴를 맺으며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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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특성을 고려한 자율주행 버스
localmotors.com

2016년 미국에서 처음 공개된 자율주행 전기 버스 ‘올리(Olli)’는 3D 프린터로 자동차를 생산하는 기업 로컬모터스에서 IBM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작했다. 버스에는 수화를 인지해 텍스트로 답해주는 스크린과 빛에 예민한 간질 환자들을 위해 조도를 맞춘 조명, 목적지에 도착하면 좌석에 센서가 작동되는 알림 서비스 등의 기능이 있다.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편의를 제공한 것이다. 뉴욕 주립 대학교에서 시범 주행을 거쳐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장애인의 눈과 귀를
대신해주는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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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내용을 바로 확대해서 보는 방법
flowy.kr

‘플로위(Flowy)’는 오버플로우에서 개발한 중간 화면 릴레이 서비스다. 시약자들이 강의를 들을 때나 컨퍼런스에 참석했을 때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으로 화면에 나온 자료를 공유해서 바로 볼 수 있다. 동영상도 확인 가능하며, 돋보기 기능도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공학 기술을 보급하는 오버플로우에서는 점자 필기 도구 ‘버사슬레이트’도 선보였다. 한 손에 휴대가 가능해 점자를 찍음과 동시에 읽을 수 있다. 또 종이가 없어도 간단하게 메모하고 수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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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안내를 도와주는 똑똑한 지팡이
wewalk.io

국제적인 비영리단체 YGA(Young Guru Academy)의 모금 프로젝트로 시작한 ‘위워크(WeWALK)’는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개발된 혁신적인 지팡이다. 손잡이에 있는 초음파 센서가 머리부터 발까지 범위에 있는 장애물을 탐지해 음성 안내를 해준다.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더욱 활용도가 높다. 길을 찾을 때는 구글 맵스를 연결하면 되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아마존 AI인 알렉사에게 물어보면 대답해준다. 스마트폰을 제어하고 싶을 때는 핸들에 위치한 터치패드로 잠그면 된다. 영어와 터키어만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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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스마트 시계
dotincorp.com

세계 최초 점자 시계 ‘닷워치(Dot Watch)’는 국내 스타트업 닷 인코퍼레이션에서 출시한 제품이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 결하면 시계판에 24개의 점자핀이 튀어나와 메시지를 알려준다. 기본적인 시계 기능뿐 아니라 문자나 전화의 발신자 표시, 날씨, 메시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어는 물론 영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등 11개 언어를 지원한다. 전력 소모량이 적고 알루미늄 소재라서 가볍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색상의 시계밴드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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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소리를 문자로 보여주는 음성인식 서비스
sovoro.kr

‘소보로’는 청각에 어려움이 있어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개발되었다. 태블릿에 저장된 소보로를 통해 강의 내용이 실시간으로 말소리에서 문자로 변환된다. 말소리에서 문자로 바뀔 때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띄어쓰기와 맞춤법 기능은 물론, 전문 용어나 유명인의 이름도 등록되어 있다. 또한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6개국 언어를 실시간 자막으로 볼 수 있다. 주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때,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관공서에서 업무를 처리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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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으로 느끼는 차 밖의 풍경
ford.to/FeelTheView

‘필더뷰(Feel the View)’는 앞이 안 보이는 사람들이 자동차 창 문을 통해 바깥 풍경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 윈도다. 자동차 기업 포드와 에이전시 GTB 로마, 스타트업 애도프로젝트가 함께 구상해서 만들었다. 창문에 내장된 카메라가 바깥 풍경을 촬영하면 풍경 사진을 흑백 이미지로 변환해 특수 LED를 통해 창문에 그대로 재현하는 원리다. 창문에 보여주는 이미지뿐 아니라 인공지능을 통해 이미지와 상황을 설명해주는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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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을 회복시켜주는 최첨단 안경
bionicvision.org.au

호주 스타트업 바이오닉 비전 테크놀로지에서 개발한 ‘바이오닉 아이(Bionic Eye)’는 영상을 전기신호로 바꿔 직접 전달하는 기술이다. 사람 눈이 각막을 통해 들어온 시각 정보를 망막과 시신경을 거쳐 뇌에 전기신호로 보내는 과정을 전자 눈으로 대신한 것이다. 안경에 장착한 소형 카메라가 영상을 촬영하면 안경과 연결된 컴퓨터가 영상 정보를 전기신호로 바꾸고, 이 신호가 무선 전송되어 시각 중추를 자극함으로써 실제로 사물을 보고 있는 것처럼 인식하게 해준다. 임상 실험을 통해 4명의 시각장애인이 사물 윤곽을 구분하는 정도의 시력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공학 기구로 상용화해 판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