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주
한국난청인교육협회 이사장
오은주 이사장은 청각장애인을 자녀로 둔 부모이자 언어치료사로써 난청인과 그 가족들의 학습 및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자 한국난청인교육협회를 설립하였습니다. 인공와우 기술 도입 초기 아이의 수술을 시작으로 난청인 자녀를 양육하며 겪은 시행착오와 경험을 바탕으로 난청인과 그 가족들을 돕고, 난청인들이 교육 현장과 생활 환경 속에서 당면하는 문제를 알려 우리 사회가 난청인 및 청각장애인을 이해하고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꿈꿉니다.
전성국
딕션 대표
전성국 대표는 청각장애인으로서 언어재활치료 경험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발음 교정 서비스 '바름'을 런칭하였습니다. 정확한 소리를 듣기 어려운 청각장애인은 정확한 발음을 구사하기 위해 언어치료가 필요하지만, 이는 많은 대기 시간과 비용을 요구합니다. 이에 AI 음성인식기술을 적용, 혼자서도 연습이 가능하도록 발음 교정 서비스를 개발하였습니다. '바름'을 통해 더 많은 청각장애인이 세상과 당당히 소통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윤지현
소리를보는통로 대표
윤지현 대표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수업에 보다 편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소보로'를 고안하게 되었습니다. '소보로'는 ‘소리를 보는 통로’의 줄임말로,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말소리를 실시간 자막으로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대학, 회사, 관공서 등 약 300여개의 기관과 협력하여 실시간 문자 통역을 제공 중입니다. 또한 최근 초·중·고의 수업 환경에 맞추어 최적화된 '소보로탭에듀'를 새로 개발·런칭하여 보다 많은 청각장애인이 편리한 배움과 소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